부자동네타임즈 - 금융위, 올해 전세보증금 활용 펀드 조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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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금융위원회가 14일 열린 '2016년 제1차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여유 전세보증금을 활용해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융위 측은 "전세에서 월세로 주택 구조가 변함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활용한 펀드를 조성, 펀드 자금을 구성한 월세 임차인에게 주기적으로 배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세에서 월세 전환율이 높아 돌려받는 전세보증금이 많아졌고, 이를 임차인이 단기자금이나 정기예금 등에만 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현저히 낮다는 게 금융위의 분석이다.

이에 금융위는 민간연기금 규모의 전세보증금 투자풀(모펀드)을 만들고 다양한 하위펀드에 자금을 적절히 배분, 주기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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