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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수 알리의 미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알리의 소속사 쥬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알리가 마우리시오 게레로 초청으로 미국 LA로 출국했다. 현지 스태프들과 신곡 작업 중이다"고 전했다. 알리는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마우리시오 게레로의 진두지휘 아래 약 2주간 머무르며 신곡 녹음을 한 뒤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알리는 마우리시오 게레로가 "만나고 싶다"고 연락했고, 미국 진출을 돕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 마우리시오 게레로는 6차례 그래미상 수상 경력을 지닌 칠레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다. 셀린 디온, MC해머, 비욘세, 샤키라, 데이비드 포스터, 닐 다이아몬드, 플라시도 도밍고 등 수많은 스타들과 앨범작업을 했다. 한국 가수로는 박정현, 이승환과도 작업했다.
게레로는 지난해 10월 방한해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 무대에 오른 알리의 노래를 듣고 적극적인 연락을 취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마우리시오 게레로가 알리의 목소리에 반했다며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앨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알리도 영광이라며 현재 신곡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결과물에 따라 앞으로 미국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생각이다"고 전했다.
알리는 지난해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로 활발히 활동했다. 다음달 17일부터는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여주인공 투란도트 역으로 첫 뮤지컬 도전에도 나선다.가수 알리가 마우리시오 게레로 초청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신곡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진제공=쥬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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