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젤Ⅲ·MSCI 선진지수 편입 추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4 09: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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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부터 유암코 기업구조조정 기능 확대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금융회사 건전성 강화 및 시장 안정을 위해 바젤Ⅲ,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등을 추진한다. 유암코의 기업구조조정 기능도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2016년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부터 은행 자본건전성 제고를 위해 경기대응완충자본, 시스템적 중요은행(D-SIB) 등을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보험에 대한 IFRS4 2단계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외화 LCR 규제 도입과 거시건전성 조치를 개선하는 한편,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정교화도 추진된다.

정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기관투자자 등이 장기‧안정적으로 수요기반 되도록 유도하고, 외국인자금 유입 확대를 위해 MSCI 선진지수 편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채 발행을 위축시키는 시장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고 우량회사채 위주의 시장구조도 개선한다.

유암코의 기업구조조정 기능을 확대해 시장 친화적 구조조정으로 큰 틀을 전환하고, 유암코의 재원을 최대 3조2500억원으로 늘린다. 재무안정 사모투자펀드(PEF)로 구조조정기업의 채권·주식 등을 인수해 올 1분기부터 기업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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