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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자료]말레이시아_시장_쿠쿠정수기_폭발적_성장.jpg |
(서울=포커스뉴스) 쿠쿠전자는 지난 2015년 3월 정수기 렌탈 사업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후 월 평균 50% 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쿠쿠전자의 가파른 성장세는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말레이시아 현지 사정과 관련이 있다. 말레이시아는 국가수질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할 만큼 수질이 나쁘다. 이에 쿠쿠는 말레이시아 정수기 업계 최초로 환경유해물질을 99.9% 제거하는 나노포지티브필터를 도입하고, 고객이 원할 때마다 코크(취수부) 살균을 할 수 있는 등 고객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 현지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인기있는 배우 김수현을 전속 모델로 기용한 점도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쿠쿠는 타 브랜드가 4년 만에 이룬 실적을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달성했다며, 올해는 월 평균 100% 이상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쿠쿠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해 글로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2003년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약 25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쿠쿠정수기 모델 김수현 <사진제공=쿠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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