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4대 개혁 완수해서 국민께 결실 드려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4 12: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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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제관련 정부업무 통합보고 모두발언
△ 20160113_박근혜_대국민담화_700.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4대 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그 결실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경제관련 정부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를 둘러싼 경제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 4대 개혁은 아직 진행 중에 있고, 아직도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계부채 등 잠재된 위협이 소비와 투자심리를 제약하고 있고,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경기 둔화와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대외 여건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수십만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이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비상한 각오로 경제 활력 제고와 경제 체질 개선에 우리가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고 독려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그간 우리 국민들은 고통이 수반되는 여러 개혁과제들을 묵묵히 지지해 주셨는데 이제는 우리가 보답해야 될 차례”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유일호 부총리와 주형환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새 경제팀에 ▲4대 개혁 완수‧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과창출 ▲내수 활성화 ▲수출 활력 회복 ▲리스크 관리 등을 당부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경제관련 정부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4대 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그 결실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자"고 말했다. 사진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2016.01.13.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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