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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완, 조각같은 외모 과시 |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임시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영화 '오빠생각'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다.
최근 임시완은 '무한도전'의 '불만제로' 코너에 출연했다. 무한도전 멤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를 향한 시청자 불만을 해결해주는 코너였다. 자신과 같은 아이돌 그룹인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는 시청자로부터 발연기 지적을 받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완과 이성민이 출연했다.
그는 "연기를 제가 가르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이성민 선배님이 시간을 내주셔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회상했다. 임시완에게 '무한도전'의 콩트인 '무한상사'에 출연할 의사가 있느냐고 묻자 그는 "제가 책임감을 느껴야 할 프로그램이 되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며 조심스레 말을 이어갔다.
"'무한도전'은 제가 10년 동안 지켜본 프로그램이다. 제가 마음 놓고 깔깔거리면서 보는 프로그램이라 더욱 특별한 느낌이 있다. 그런 프로그램에 제 이름이 거론된다는 자체가 좀 부담스럽다. '무한도전'은 언제까지고 저에게는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광희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앞선다. 그는 "광희가 '무한도전'에서 좀 위축된 모습이 보였다. 그게 걱정이 됐었다. 그런데 최근 벌어진 추격전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아졌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완은 영화 '오빠생각'에서 전쟁고아를 모아 어린이 합창단을 만드는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았다. 이는 오는 2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빠생각'의 배우 임시완이 라운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1.11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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