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키 위해 현재 국가·자치단체의 법적 의무고용률 2.7%보다 두 배 높은 5%를 2020년까지 달성하는 ‘장애인 고용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근로자 고용을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 시 장애인 근로자 10%이상 의무고용 △근무평가를 통한 장애인근로자 무기계약직 전환 △장애인 고용장려금 단계적 인상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의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장애인복지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의무고용 계획’을 시행해 도서관, 평생학습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 총 146기관에 중증장애인 167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 법적 의무고용률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매년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신규 채용 시 10% 이상 장애인을 의무고용해 2020년까지 고용률 5%를 달성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또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을 장애인과 소통하는 날로 지정해 더불어 살아가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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