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거리 서명,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9 09: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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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대변인, 박 대통령의 '국회 무시한 서명정치' 논란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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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천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국회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뜻을 같이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어제 대통령 업무보고 모두말씀에서도 했지만 오죽했으면 국민들이 나서겠느냐고 하지 않았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18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 자리에서 "저 역시 국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힌 뒤 판교역 광장의 '경제활성화 입법촉구를 위한 1천만인 서명 운동' 현장을 방문해 직접 서명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에서는 ‘국회를 무시한 서명정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정 대변인은 "(경제활성화 입법을 바라는) 국민들이 직접 나선 서명운동에 동참해서 국민들과 뜻을 같이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의 서명동참 여부에 대해 "서명동참은 개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면서 "의무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한국노총이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을 예고한 것에 대해 "좀더 지켜보자"며 말을 아꼈다.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 자리에서 "저 역시 국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힌 뒤 판교역 광장의 '경제활성화 입법촉구를 위한 1천만인 서명 운동' 현장을 방문해 직접 서명 했다. 2016.01.18.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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