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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대책회의서 모두발언하는 원유철 |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마치고 "이번 임시국회가 민생법안 처리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법안 처리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당정청은 제 7차 정책조정협의회를 개최해 노동개혁법 및 경제활성화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국회 통과가 시급한 주요 법안에 대해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당정청은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개혁법 등 핵십 법안의 1월 국회처리를 간곡하게 요청한 것에 대해 이제 국회가 화답을 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번 임시국회 내에 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경제단체 시민단체 주도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상황이므로 야당도 국민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입법 성과를 내는데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미편성으로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보육대란에 대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교육청의 법령상 의무이며 최근 어린이집 연합회 등의 검찰 고발, 감사원 청구까지 된 상황"이라며 "당정청은 5개 교육청에 조속히 예산을 편성해 보육대란과 관련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원유철(가운데)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01.1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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