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박 대통령 오죽하면 서명운동 했겠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9 10: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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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제 역할 했다면 국민이 서명운동 안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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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활성화 법안통과 서명운동에 참여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9일 "대통령이 오죽하면 서명운동에 동참했겠나"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서명 참여가 국회의 입법절차를 무시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며 "국회가 제 역할을 했더라면 국민들이 나서서 입법을 청원하는 서명도 안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우리도 책임이 크다. 지금이라도 같이 19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제 민생법안, 경제법안 처리에 야당이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1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 자리에서 '경제활성화 입법촉구를 위한 1000만인 서명 운동'을 언급하며 "저 역시 국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업무보고 이후 실제로 판교역 광장의 서명 운동 현장을 방문해 직접 서명했다.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 자리에서 "저 역시 국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힌 뒤 판교역 광장의 '경제활성화 입법촉구를 위한 1천만인 서명 운동' 현장을 방문해 직접 서명 했다. 2016.01.18. <사진출처=청와대>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01.1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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