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플랫폼을 통한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민앤지가 케이뱅크준비법인주식회사(이하 K뱅크)에 5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민앤지는 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인터넷 전문은행 영업을 위한 준비법인인 K뱅크에 50억원을 출자, 주식 10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4년 자기자본의 45.7%에 해당하며 취득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외부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K뱅크와 한국카카오은행에 예비인가를 내주기로 최종 결정했다.
민앤지는 KT(8%), 우리은행(10%), GS리테일(10%), 한화생명(10%), 다날(10%) 등이 주요 주주인 K뱅크에 참여했다. 민앤지는 비대면 환경에서 일어나는 금전적 거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개인 정보 보안과 인증 기술 및 로그인 영역을 기반으로 K뱅크에 참여할 예정이다.
K뱅크는 한국카카오은행은 현재 연내 본인가를 받기 위한 전산시스템 설계와 상품 구성등의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민앤지 주가는 오후 3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9%(1750원) 내린 2만9550원에 거래중이다.민앤지 주가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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