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몰, 업계 최초로 '유아용 교육로봇' 판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1 1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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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과 손 잡고 대형마트 온라인몰서

유치원·어린이집 등 교육기관부터 일반 가정교육 도구로 수요 예상
△ 아이로비g_상품_이미지.jpg

(서울=포커스뉴스) 대형마트 상품의 범위가 미래 산업인 홈 로봇으로까지 확대돼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은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인 유진로봇과 손잡고, 일반 유통채널 가운데 처음으로 21일부터 유아용 교육 로봇인 아이로비 G 판매를 시작한다.

유진로봇은 27년의 로봇 전문 기술력과 15년 이상의 교육용 로봇을 연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60여개의 교육용 로봇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로비 G는 무선 인터넷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이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동요와 영어 놀이, 동화 퍼즐 등을 즐길 수 있다. 책이나 단어 카드를 읽을 수 있는 사물 인식,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는 음성 인식, 접촉 부위별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접촉 반응 등 상호 작용을 극대화 했다.

아이로비 G는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전국 2000여 곳 유아교육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유진로봇은 기존에는 유아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판매를 했지만, 롯데마트몰 입점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맞벌이 부부나 에잇 포켓(저출산으로 인해 집안에 한 명 있는 자녀를 위해 부모와 조부모는 물론 이모 삼촌까지 8명이 지갑을 여는 현상) 소비자들의 교육용 로봇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몰은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유진로봇 입점 기념행사를 한다. 아이로비 G 정상 판매가인 330만원에서 10% 할인한 299만원 특가에 선보인다.

또한 유진로봇이 제조한 로봇 청소기인 아이클레보 아르떼와 아이클레보 팝을 정상가 대비 25% 할인 판매한다. 카메라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한 맵핑(mapping) 주행, 최대 1.8cm 높이의 문턱 넘기 성능, 추락방지 센서 탑재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김현중 모바일 제휴상품팀장은 “미래 산업인 로봇이 교육과 실버 케어, 사회 안전 등 생활 밀착형 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범위의 제한을 뛰어 넘어 보다 다양한 가치 상품을 적극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마트몰은 유아용 교육로봇인 아이로비g를 대형마트 온라인몰 최초로 판매하고, 입점기념 할인행사를 한다.<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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