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올해 상반기 전세 기근이 해갈될 곳은 어딜까?
21일 부동산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상반기(1~6월)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총 13만7990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6504가구 ▲5대 광역시 3만4732가구 ▲지방도시 5만6754가구 등이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하반기 보다 소폭(2.4%. 3429가구) 감소했으나 지방 5대광역시는 51.9%인 1만1874가구가 증가해 전세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방 5대광역시 가운데서도 입주물량의 편차는 크다. 광주는 8437가구가 입주해 작년 하반기 보다 무려 225.9% 늘었다. 대구는 증가율은 156.7%를 기록했으며 입주물량으로는 1만5938가구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다.
이에 반해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는 각각 45.8%, 45% 감소하며 입주 가뭄을 예고했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39.6% 증가하며 9331가구가 입주하는 반면 경기도는 32.8% 감소한 3만4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월별로는 2만9675가구가 입주하는 6월이 가장 많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올 상반기는 광주, 대구 등의 광역시를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가 상승폭은 둔화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수도권에선 경기도가 32%까지 입주물량이 줄기 때문에 수도권 세입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서울
SK건설이 노원구 월계동에 짓는 꿈에숲SK뷰 504가구가 1월 입주한다. 전용면적 59~84㎡며 월계근린공원, 우이천이 인접하며 북서울꿈의숲이 가깝다.
포스코건설이 위례신도시 C1-4블록(장지동)에 짓는 위례신도시 송파와이즈더샵 390가구가 2월 입주한다. 전용면적 96~99㎡며 위례신도시내 중심상업지구, 위례신사선, 트램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이 성동구 금호동2가에 짓는 신금호파크자이 1156가구가 4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34~114㎡며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역세권으로 응봉근린공원과 접해 쾌적하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잠원동에 짓는 래미안잠원 843가구가 5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59~133㎡며 3호선 잠원역 역세권이다.
◆ 수도권
반도건설이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8블록에 짓는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차 904가구가 이달 입주 중이다. 전용면적 84~99㎡며 시범단지 내에 위치해 공원, 동탄중앙초, 동탄중, 동탄중앙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대우건설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0블록에 짓는 미사강변 푸르지오 1188가구가 4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74~84㎡며 망월천이 가까워 쾌적하고 강일지구 내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요진건설산업이 고양시 백석동에 짓는 일산요진와이시티 2404가구가 6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은 59~244㎡며 3호선 백석역 역세권이다.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5대광역시
호반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B4블록에 짓는 부산 명지 호반베르디움1차 642가구가 2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66~84㎡며 남해고속도로, 을숙도대교 등을 통해 차량이동이 쉽다.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달서구 월배동에 짓는 월배2차 아이파크 2134가구가 6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59~101㎡며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갖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광주 서구 화정동에 짓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1,2,3단지 3726가구가 4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59~101㎡며 주월초, 화정중, 광덕중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금성백조주택이 대전 유성구 죽동지구 A1-1블록에 짓는 죽동지구 금성백조예미지 998가구가 5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74~101㎡며 카이스트 대덕캠퍼스, 충남대 대덕캠퍼스가 인접해 관계자들의 수요가 두텁다.
효성이 울산 북구 중산동에 짓는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059가구가 4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75~84㎡며 오토밸리로가 개통되면 울산외곽, 도심방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 지방도시
대방건설이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지구 37블록에 짓는 양산물금지구 대방노블랜드5차 1158가구가 5월경 집주인을 맞는다. 전용면적 59㎡며 양산신도시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흥토건이 경북 구미시 옥계동에 짓는 구미옥계 중흥S클래스 1220가구가 3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59~84㎡며 구미국가산업4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쉽다.
모아주택산업이 충북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짓는 내포신도시 모아엘가 1260가구가 6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72~84㎡며 단지 내 입주민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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