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오리진' 덕에 지난해 영업익 747억…전년비 425%↑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1 2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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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젠_이미지자료01]웹젠_ci.png

(서울=포커스뉴스) 웹젠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7억원으로 전년보다 425.2%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20억원으로 230.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01억원으로 614.6% 늘었다.

이같은 실적 상승에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뮤 오리진' 흥행 등 지적재산권(IP) 제휴사업이 성공한 영향이 컸다. '뮤 오리진' 및 '뮤 온라인'등 '뮤(MU)'브랜드의 국내외 IP사업을 모두 포함하는 '뮤'의 매출이 국내외 실적을 모두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뮤 오리진'은 지난해 상반기에 출시된 후 한 해 동안 흥행을 이어가면서 웹젠의 게임퍼블리싱 사업의 물꼬를 텄고, 현재도 여러 앱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주요 매출원이 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게임IP제휴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서비스기술력 및 우수 인력 확보 등 주요 게임퍼블리싱 업체로 안착하기 위한 여러 사업인프라를 공고하게 구축했다"면서 "게임 퍼블리싱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성장해 갈 자사의 사업성과에 더욱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올해 '뮤 오리진' 글로벌 버전,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 M', 모바일RPG '프로젝트R'(가칭), 모바일RPG '서모너즈사가M'(가칭) 등을 비롯한 다수의 게임들을 서비스해 추가 성장성을 확보하고 수익구조를 다양화할 계획이다.웹젠 CI <사진제공=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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