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제1차 ICT 정책해우소'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4 1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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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ICT 스타트업 허브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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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22일 역삼동 디캠프에서 한국의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도약을 주제로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1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해우소는 아시아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허브 구축 정책의 수립에 앞서 ICT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개최된 것으로, 스타트업과 정부 관계자는 물론 스타트업얼라이언스·디캠프·스파크랩스 등 민간의 대표적인 창업 보육 기관도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들은 그간 추진한 창조경제 정책의 결과로 벤처 생태계가 발전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실리콘밸리·영국·싱가포르 등 선진 창업 생태계에 비해 국내 환경은 다국적 다양성이 부족하다며, 한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의 우수 인재를 흡수해 글로벌 다양성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의 이한주 대표는 "좁은 내수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본 글로벌'(born-global)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내 생태계의 글로벌화가 우선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다국적 스타트업 해커톤과해외 인재 채용 지원 사업 등 올해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구축을 위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스타트업이 해외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비자 등 제도개선도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이번 해우소를 통해 민·관이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한 것처럼, 급변하는 ICT 환경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혁신 창출과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1차 ICT정책 해우소'에서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토론회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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