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KB금융그룹은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25일부터 허용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과 매칭투자를 결합한 신개념 핀테크 스타트업(Start-up) 투자 프로그램을 법 시행일에 맞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KB핀테크 허브센터가 발굴한 핀테크 Start-up을 오픈트레이드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소개해 일반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준금액 펀딩에 성공하면, KB투자증권에서 동일 금액의 투자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날부터 모비틀, 와이즈모바일, 와이즈케어, 더페이 등 총 4개의 핀테크 Start-up이 순차적으로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http://otrade.co)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을 받기 시작한다.
크라우드펀딩은 지난해 7월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 에 의해 허용됐다. Start-up은 연간 7억원까지 자본을 모을 수 있게 됐고 일반 투자자는 한 회사당 200만원, 연간 총 500만원까지, 소득증빙 투자자는 한 회사당 1000만원, 연간 총 2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