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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126_sk텔레콤-노키아,_세계_최초_기지국통합형_그룹통신기술_개발_1.jpg |
(서울=포커스뉴스) 대형 재난 상황에서 한 지역에 밀집된 수백 명의 구조 요원들이 공용 방송 채널을 통해 재난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그룹통신기술(GCSE)’이 시연됐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노키아와 eMBMS(LTE 무선망을 통해 대용량 미디어 콘텐츠를 대규모 사용자에게 일괄 전송할 수 있는 기술) 기반 기지국 통합형 그룹통신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재난안전망 핵심기술로 평가되는 이번 그룹통신기술을 향후 국내외 재난망(PS-LTE)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 등도 최근 국가재난망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이번 그룹통신기술의 세계 진출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룹통신기술은 하나의 채널을 통해 일대다(一對多) 방식의 실시간 통화가 가능해진 채널 구조로, 최소한의 망 자원을 활용해 대규모 그룹통신이 가능하다.
또 양사는 이번 그룹통신기술의 무선 자원 통합 관리 기능을 기지국에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김장기 SK텔레콤 국가안전망TF장은 “재난망 본사업의 핵심 솔루션인 그룹통신기술을 통해 재난망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에 기여하고 제조사간 호환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과 노키아 기술진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노키아연구소에서 일괄통신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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