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익 978억…전년 대비 25%↑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6 14:05:25
  • -
  • +
  • 인쇄
지난 4분기 영업익 226억…3분기 대비 64%↑

(서울=포커스뉴스)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4분기 매출 1643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 당기순이익 180억 원을 올렸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1%(34억 원), 64.8%(89억 원), 97.9%(89억 원)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총 매출은 6264억 원, 영업이익은 978억 원, 당기순이익은 744억 원을 달성했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플랫폼 매출이 오르면서 2014년 보다 0.6%(36억 원), 25.5%(199억 원), 34.0%(189억 원)씩 각각 증가했다.

총 가입자는 431만명으로 전년 대비 5만 명 늘었다. 가입자 증가 추이를 보면 위성 전용 상품과 UHD(초고화질)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위성 전용 상품 가입자는 모두 20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7만명 늘었다. UHD 상품 가입자는 지난해 6월 상품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만5000 명씩 늘어 연간 누적 가입자 11만명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위성 전용 상품과 UHD 상품 가입자가 꾸준히 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는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 서비스인 DCS(접시 없는 위성방송)를 재개하고 UHD 추가 채널을 2~3개 추가론칭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DCS는 위성방송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전송방식을 결합한 서비스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말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DCS를 기반으로 새로운 융합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와 융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가입자 확대와 함께 위성방송의 성장잠재력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