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대작 '블레스' 공개 서비스…점유율 '톱5' 노린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7 08: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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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16대에 사전 캐릭터 생성만 20만명 추산

'리니지' 흥행규모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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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네오위즈게임즈가 초대형 블록버스터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공개서비스를 27일 시작했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7년 동안 700억을 투자해 개발한 야심작이다.

엔씨소프트 재직 시절 '리니지2' 라이브 개발에 참여했던 한재갑 프로듀서를 포함해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200여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만들었다. 실제 이 게임이 전면에 내세운 가장 큰 특징은 최대 200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와 화려한 그래픽.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인 리니지류의 계보를 충실히 따른 셈이다.

여기에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작곡한 장엄한 배경음악과 방대한 스토리가 적절히 버무려졌다. 최근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에서는 약 20만명이 참가, 총 12개 중 11개 서버가 마감된 바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PC방 점유율 순위 5위안에 드는 게 목표"라며 "국내 온라인게임 이용자층을 300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100만명을 끌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공개서비스에서 총 45레벨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원숭이를 모티브로 제작된 신규 종족 마스쿠 등 총 7개 종족과, 역할 구분이 명확한 6개 직업군이 공개되며, 나만의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지원한다. 또한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기존 12개에서 4개를 추가해 총 16개의 서버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도 공개서비스에서는 기존 12개 서버에서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며, 추가로 증설되는 4개 서버를 통해서도 생성할 수 있다.

게이머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회원가입 후 본인인증을 하면 루메나(게임머니)를 100% 지급한다. 게임을 다운받고,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포스 980GTX 그래픽 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블레스 최적화 한정판 PC(3명), STORMX TITAN 키보드(20명), 문화상품권(1,00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여기에 매일 게임에 접속해 출석 체크를 한 모든 이용자는 아이템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PC방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푸짐하다. 오는 2월 24일까지 PC방에서 블레스를 플레이하면 매시간 적립되는 꿀코인을 획득하게 되며, 이는 게임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아이템으로 교환하거나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다.블레스 이미지 <사진제공=네오위즈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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