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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 변한 청와대와 경복궁 |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이 27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권력자' 발언에 대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김 대표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장기 경제 어젠다 추진 전략회의'에 참석해 "18대 국회 선진화법 통과 당시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자 반대의원들이 찬성으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맥락상 '권력자'는 당시 비대위원장인 박근혜 대통령으로 해석된다.
이에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연국 대변인을 만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정 대변인은 말을 아꼈다.
정 대변인은 '26일자 석간에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발언자중하라는 엄중경고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그것도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신중한 태도로 일관했다.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 곳곳에 눈이 내린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와 경복궁에 하얗게 눈이 쌓이고 있다. 2016.01.26 김인철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중장기 경제어젠다 추진 전략회의'에 자리해 축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18대 국회 선진화법 통과 당시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자 반대의원들이 찬성으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맥락상 '권력자'는 당시 비대위원장인 박근혜 대통령으로 해석된다.2016.01.26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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