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금융공공기관 2016년도 예산 전년比 2.2% 증액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7 16: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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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예산 2조4000억원

신청안 대비 4.3% 삭감

인건비 인상률은 2% 기준
△ 금융위원회

(서울=포커스뉴스) 금융위원회가 경영예산심의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6개 금융공공기관(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주택금융공사·자산관리공사·예금보험공사)의 2016년도 예산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총예산은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액됐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산업은행(8943억) 수출입은행(2215억원) 기업은행(8676억원) 주택금융공사(1364억원) 예금보험공사(1210억원) 자산관리공사(2394억원) 등이다.

인건비 증가율은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2%를 기준으로 심의했으며 성과주의 확산 등을 위한 제도개선촉진을 위해 인건비 증가율 2% 내에서 경영 인센티브 인건비 1%를 별도 편성했다.

금융위 측은 "인건비의 구체적인 세부 집행기준 등은 경영예산심의회를 통해 1분기 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경영 인센티브 예산 집행을 위한 평가는 4분기 중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상경비는 기관별 특이 예산소요에 따라 삭감 또는 증액 편성됐다. 수출입은행의 경우 조선・해양 등 경기민감업종 경기부진에 따른 고통분담과 자구노력 등을 위해 경상경비 신청안 2.9%증액 신청안이 반려되고 9.9%가 삭감됐다.

금융위는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 2015.08.1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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