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한전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산업 해외 진출 추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8 08: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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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2020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총 5000억원 이상 투자

(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이 한국전력공사와 28일 에너지 신산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 선도와 해외 공동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 사용 △나주 에너지밸리 전기차 자율주행 기반 기술 및 솔루션 공동 개발 △스마트시티 내 마이크로 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시스템 공동 구축 및 확장사업 공동 개발 등에서 힙을 합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한전은 2020년까지 총 5000억원 이상을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신규 시장 활성화, 인프라 구축 및 투자협력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공동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리기후협약 합의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양사는 이번 협약이 국가적 문제 해결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신에너지 산업은 SK그룹의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이라면서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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