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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고_sk텔레콤,_페이스북과_손잡고_5g_인프라_혁신_이룬다.jpg |
(서울=포커스뉴스) 홀로그램, 가상현실, 초고화질 콘텐츠의 대중화로 데이터 트래픽 폭증이 예상되는 5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손잡았다.
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설립한 데이터 처리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OCP(Open Compute Project)’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OCP 내 신설된 ‘이동통신 진영(OCP Telco Project)’의 주요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OCP는 페이스북이 2011년 4월 발족한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인프라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마이크로소프트, HP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관련 글로벌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이를 공개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업자들과 맞춤형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SK텔레콤은 미국 버라이즌, 독일 도이치텔레콤, 영국 EE 등 각국 대표 이동통신사들과 데이터 센터 혁신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페이스북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의 품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데이터센터를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통신 산업에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시스템 설계와 핵심 기술 개발은 물론, 데이터센터 내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반의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향후 SK텔레콤은 연구개발 성과를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 공유해 관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며,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표준 반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는 미래에 활성화될 서비스들을 연결시키고 진화시키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방형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으며 각국 대표 이동통신사들과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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