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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록버스터 온라인게임 '블레스'가 공개서비스와 함께 PC방 점유율 8위까지 뛰어올랐다.
28일 PC방 게임점유율 조사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블레스는 공개서비스 첫날인 27일 기준 PC방 점유율이 2.25%를 기록했다. 7위인 '리니지'엔 0.1% 차이, 9위인 '아이온'엔 0.73% 앞섰다. 앞서 이기원 대표는 "국내 온라인게임 이용자층을 300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100만명을 끌어올 것"이라며 블레스의 흥행목표를 리니지로 잡은 바 있다. 첫날 이용자가 몰려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목표에 근접한 셈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첫날 이용자들이 많이 몰려 서버에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 쾌적한 게임환경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7년 동안 700억을 투자해 개발한 야심작이다. 엔씨소프트 재직 시절 '리니지2' 라이브 개발에 참여했던 한재갑 프로듀서를 포함해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200여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만들었다.
실제 이 게임이 전면에 내세운 가장 큰 특징은 최대 200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와 화려한 그래픽.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인 리니지류의 계보를 충실히 따른 셈이다.
여기에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작곡한 장엄한 배경음악과 방대한 스토리가 적절히 버무려졌다. 최근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에서는 약 20만명이 참가, 총 12개 중 11개 서버가 마감된 바 있다.27일 기준 PC방 점유율 순위 <사진제공=게임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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