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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KT가 시내전화·공중전화 등 보편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에 대한 손실보전금 498억원을 경쟁사로부터 받는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도(지난해 예정분) KT의 보편적역무 제공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498억원으로 산정하고, 전기통신분야 매출액이 300억원 이상인 20개 전기통신사업자들에게 이를 분담시킬 예정이다.
전기통신사업법은 시내전화·공중전화·도서통신·선박무선을 제공하는 보편적 서비스 제공사업자인 KT가 서비스 제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전부 또는 일부를 매출액 300억원 이상인 사업자가 매출액에 비례해 분담토록 하고 있다.
서비스별 손실보전금은 시내전화 165억원, 공중전화 133억원, 도서통신 111억원, 선박무선 89억원 등 총 498억원으로 전년도 485억원에 비해 13억원이 증가했다.
미래부는 “KT와 분담사업자들은 이번 산정결과에 따라 지난해 예정 보편적역무 손실보전금을 먼저 분담하고 회계자료 검증 후 확정 손실보전금과 상호정산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비스 분야별 손실보전금 산정결과와 사업자별 손실보전금 분담현황.<표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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