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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게임즈]_사진자료1-_이기원_네오위즈게임즈_대표이사.jpg |
(서울=포커스뉴스) 700억 블록버스터 온라인게임 '블레스'가 '톱3' 진입을 눈앞에 뒀다.
29일 PC방 게임점유율 조사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는 전날 기준으로 3.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리니지', '피파온라인3','디아블로3' 등을 누르고 PC방 점유율 순위 4위로 올라섰다.
블레스는 공개 서비스 첫날인 지난 27일 2.25%로 리니지(2.35%)에 이어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이기원 대표는 "국내 온라인게임 이용자층을 300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100만명을 끌어올 것"이라며 블레스의 흥행 목표를 리니지로 잡고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일단 흥행 성공의 첫 번째 잣대인 리니지는 넘어선 셈이다.
특히 평소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몰리는 주말 기간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톱3 진출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네오위즈게임즈도 이번 주말 몰려드는 인파 대비에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쾌적한 게임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장기 점유율 1위 게임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다. 현재까지 무려 183주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7년 동안 700억을 투자해 개발한 야심작이다. 엔씨소프트 재직 시절 '리니지2' 라이브 개발에 참여했던 한재갑 프로듀서를 포함해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200여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만들었다.
실제 이 게임이 전면에 내세운 가장 큰 특징은 최대 200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와 화려한 그래픽.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인 리니지류의 계보를 충실히 따른 셈이다.
여기에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작곡한 장엄한 배경음악과 방대한 스토리가 적절히 버무려졌다. 최근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에서는 약 20만명이 참가, 총 12개 중 11개 서버가 마감된 바 있다.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사진제공=네오위즈게임즈> 2016.01.15 지봉철 기자 28일 기준 PC방 순위 <자료제공=게임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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