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스마트폰으로 주문한다…SK텔레콤, ‘IoT 레스토랑’ 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31 13: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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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 서울에서부터 SMT LA와 SMT 도쿄까지 확대 예정
△ 160131_스마트폰으로_주문_iot_레스토랑_나온다.jpg

(서울=포커스뉴스) 레스토랑을 찾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부착된 ‘비콘(근거리 무선통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주문부터 대기시간 안내, 동영상 콘텐츠 소비까지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레스토랑’이 나왔다.

SK텔레콤은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공동 연구개발사인 김경민 헬로팩토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IoT 레스토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IoT 레스토랑은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복합외식 공간 ‘에스엠티서울(SMT SEOUL)’에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에스엠티엘에이(SMT LA)’와 ‘에스엠티도쿄(SMT TOKYO)’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IoT 레스토랑은 고객이 앉은 자리에 설치된 호출벨과 비콘이 결합된 비콘벨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스마트폰으로 추천 메뉴는 물론 주문 후 음식 서빙 예상 시간도 확인할 수 있으며,음식이 나오기까지 다양한 아이돌 동영상 콘텐츠 등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이용 패턴을 추출한 후 개인별 선호 메뉴에 대한 프로모션은 물론 레스토랑을 찾았던 고객의 이력과 멤버십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실내 위치 측위 기술과 비콘을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가운데)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좌측), 김경민 공동 연구개발사인 헬로팩토리 대표가 서울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IoT 레스토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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