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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x), 데뷔 6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
(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에프엑스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에프엑스(f(x)/빅토리아·루나·엠버·크리스탈)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디멘션4-도킹 스테이션(DIMENSION 4-Docking Station)’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앞서 에프엑스는 기자회견을 갖고 “2시간 반을 통으로 채우는 건 처음이라 부담과 걱정이 컸는데 리허설을 하며 그 부담이 사라졌다. 그게 우리가 6~7년 동안 쌓은 내공인 것 같다”고 속내를 전했다.
7년여 만에 첫 콘서트인 만큼 멤버들은 곡 선정부터 쉽지 않은 작업이었음을 털어놨다. 에프엑스는 “데뷔 후 7년 동안 쌓인 정말 많은 곡이 있다. 2시간 30분 안에 모든 걸 보여주려다 보니 그것도 참 힘들었다”며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각자 스케줄이 있었음에도 1순위는 콘서트 준비였다. 데뷔 이래 가장 열심히 무언가를 준비했던 시간 같다”고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특히 개인 스케줄로 인해 콘서트 연습에 뒤늦게 합류한 빅토리아는 30여 개에 달하는 안무를 며칠 만에 다 외우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빅토리아는 “뒤 늦게 합류하다보니 3~4일 만에 수십 개의 안무를 외워야 한다는 게 부담이었다. 그런데 전체 연습이 끝나고 개인 연습을 하는데도 멤버들이 함께 해줘 힘을 내 연습을 마칠 수 있었다”고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어 에프엑스는 “이틀 동안 콘서트를 했다. 조금의 실수도 있지만 그게 콘서트 맛이라 생각하고 팬 그리고 멤버들과 놀면서 열심히 했다”며 “중간 중간 감동을 받을 때도 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2시간 반 동안 계속 달리는데도 피곤함이 하나도 안 느껴졌다. 정말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에프엑스는 31일 첫 단독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후 오는 2월 일본에서 콘서트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걸그룹 f(x)가 첫 단독 콘서트 'DIMENSION 4 - Docking Station' 공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1.31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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