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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어느새 데뷔 8년차. 부담이 크지만 열심히 준비했어요."
걸그룹 포미닛(남지현·허가윤·전지윤·김현아·권소현)이 1년여 공백을 깨고 가요계 컴백한다. 포미닛은 1일 서울 강남구 클럽 옥타곤에서 미니 7집 '액트 세븐(Act.7)'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년 만의 컴백이다. 데뷔 8년 차가 된만큼 우리 매력을 더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꾸준히 관심갖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기대했다.
데뷔 8년차. 무대가 익숙해질 법도 하다. 그러나 무대는 매번 떨리기는 신인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타이틀곡 '싫어' 무대를 선보인 뒤 포미닛은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긴장이 안 될 줄 알았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하니 긴장됐고 무대를 어떻게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해가 거듭되며 연차가 쌓여가면서 부담도 함께 커져가고 있다. 8년차 부담감이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포미닛 멤버 현아는 "어제 너무 떨려 잠을 설쳤다. 데뷔 8년차가 됐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인 것같다. 어깨에 무게감이 더해진 것 같다. 솔로 활동에 이어 완전체로 1년 만에 무대다. '미쳐'가 많은 사랑을 받아 부담이 크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멤버 전지윤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무대를 잘 보여줘야 노래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걸 보여주기 위해 이곡을 했음을 확실히 표현해야 할 것같다. 그게 관건이다"라고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부담도 더했다.
포미닛의 미니 7집 '액트 세븐(Act.7)'은 힙합과 EDM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 색깔이 기반을 이룬다. 멤버들의 적극 참여해 팬들의 관심은 더 크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이 작사, 랩메이킹에 다수 참여했다. 허가윤도 전반적인 비주얼 디렉팅을 주도했다. 앨범 작업 전반에 멤버들 모두 정성을 쏟았다.
앨범 타이틀 '싫어'는 DJ 스크릴렉스와 국내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한 EDM 힙합장르 댄스곡이다. 이별을 직감한 한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해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변주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포미닛은 3일 MBC 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타이틀곡 '싫어' 첫방송 무대를 선보인다.걸그룹 포미닛이 1일 서울 강남구 클럽 옥타곤에서 미니 7집 '액트 세븐(Act.7)'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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