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더케이·MG손보 등 중소손보사 車보험료 담합 의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2 1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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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2014년 인상 과정 조사 착수

(서울=포커스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중소형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2014년초 자동차보험료 인상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손해보험협회와 흥국화재, 악사손해보험, 더케이(The-K) 손해보험, MG 손해보험에 조사관들을 보내 자동차보험료 담합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이들 손보사가 2014년 초 자동차보험료를 올리면서 인상 시기와 폭을 사전에 논의했는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더케이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4% 올렸고, MG손해보험은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올렸다. 이어 흥국화재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2%, 악사손해보험도 개인용자동차보험료를 1.6%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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