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몰리는 곳 따라 분양 받아볼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3 07: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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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기업들의 이전이 활발한 지역 인근에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이 들어서는 지역은 해당 기업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그 기업의 계열사들과 협력사들이 곳곳에 새로 터를 잡게 된다.

기업들의 입주로 근무하는 상주인력들이 늘어나면서 상가나 오피스텔, 아파트 등 여러 부동산 상품들도 덩달아 인기가 높아지게 된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실제 기업 이전이 가시화 되고 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집값이 크게 상승했다. KB국민은행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아파트 평균 집값은 2014년 1분기 3.3㎡당 1191만원에서 현재 1379만원으로 15.78%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지역(10.33%)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서울 송파구 역시 제2롯데월드 개장, 문정 미래형업무지구 개발에 따라 주변 부동산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같은 기간 3.3㎡당 2211만원이던 송파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2373만원선으로 올랐다.

문정지구는 강남권 신업무지구로 각광받으면서 이 일대 분양중인 지식산업센터에는 기업들의 입주가 빠르게 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21‧34㎡ 총 464실을 규모다. 문정지구내에는 2017년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포함된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로봇, IT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들어서는 미래형업무단지도 들어선다.

안산시에는 반월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시화호 북쭉 시화멀티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롯데건설은 3월 경기 안산시 고잔동 고잔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05가구 가운데 22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이용이 편리하고 고잔초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좋다. 안산시청,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고려대안산병원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평택시에는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산업단지가 몰려 있다. 평택고덕산업단지(395만㎡)에는 삼성전자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 생산공장이 들어서고 평택 진위2산업단지에는 오는 2017년까지 LG전자 공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신세계복합쇼핑몰도 완공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이 내년 2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서 '비전 아이파크 평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총 585가구로 전용면적 75~103㎡로 구성된다. 평택시청과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기존 평택 중심 시가지가 가깝고 이마트를 비롯해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소사벌지구 중심상업지구 이용도 편리하다.

청라국제도시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됐고 신세계복합쇼핑몰, 청라하나금융타운, 차병원 의료 복합타운 등의 개발 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모아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A1블록에서 '청라지구 모아미래도' 아파트를 2월 분양한다. 74㎡ 단일 면적 418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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