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민간사업자 4차 공모에 롯데건설과 서희건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4차 공모 심사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김포한강 ab-22블록은 롯데건설 컨소시엄, 대구금호 S-1블록은 서희건설 컨소시엄, 인천서창2 13블록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5년 11월 30일에 시행된 4차 공모로, 3개 지구에 총 5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김포한강 Ab-22블록(912가구)은 개인 맞춤형 공간 활용이 가능한 혼합식 구조, 4베이 및 팬트리 등이 전 가구에 걸쳐 적용된다. 육아특화형, 세대분리형 등 타입별 옵션도 주어진다. 롯데건설과 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을 이뤘다.
대구금호 S-1블록(591가구)은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단지 배치와 넉넉한 수납공간 및 주부동선을 고려한 평면계획, 4베이 등이 특징이다. 서희건설과 KB부동산신탁, 우리관리, KEB하나은행이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인천서창2 13블록(1213가구)은 한화건설과 대한토지신탁, 신영에셋 컨소시엄이다. 전 가구 4베이 구조(SOHO, 주거약자형, 취미생활형)와 맞통풍형(시티팜형, 다자녀보육형), 자연조망이 가능한 3면 개방형(세대분리형, 노부부형) 등의 평면이 제공된다.
이들 컨소시엄은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사업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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