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드론 공습에 예멘 알카에다 최고지도자 사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4 20:36:48
  • -
  • +
  • 인쇄
발레이디, 예멘군 공격, 예멘 남부 도시 점령작전 이끈 주모자

(서울=포커스뉴스)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AQAP)의 지도자가 미국 무인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4일(현지시간)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 최고 지도자 자랄 발레이디와 경비원 2명이 미국 무인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예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예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예멘 남부 아브얀 지방에서 미군의 무인 항공기가 발레이디가 타고 있던 차량을 공격했으며 발레이디와 두 명의 경비원이 모두 사망했다"고 말했다.

발레이디는 예멘군에 대한 수차례의 공격 작전과 예멘 남부 도시 점령 작전을 이끈 주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카에다는 아직까지 발레이디의 사망과 관련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예멘 남부 샤브와 지방에서도 알카에다 대원 6명이 미군 무인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신화통신은 4일(현지시간)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 최고 지도자 자랄 발레이디와 경비원 2명이 미국 무인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016.02.04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