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국토부, C-ITS 시범사업 보안시스템 구축 협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4 17: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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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S는 차량이 다른 차량과 통신해 주변 교통정보를 공유
△ its.jpg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을 적용하기 위해 대전~세종 구간에 보안시스템을 구축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토교통부는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C-ITS 사업의 보안기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C-ITS는 차량이 도로인프라 또는 다른 차량과 서로 통신해 주변 교통정보를 공유하고, 교통체계의 운영·관리를 자동화해 교통의 효율성,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체계다.

최근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관련 인프라·차량과 정보통신기술(ICT)간의 융합을 고도화하는 C-ITS 사업 등을 통해 교통안전성 강화, 신시장 창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C-ITS에 대한 해킹 등을 통해 원격조작·잘못된 정보전송 등이 발생하면 교통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양 부처가 보안위협에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미래부는 국토부가 수행중인 C-ITS 시범사업에 필요한 식별·인증 시스템 등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C-ITS 본 사업에 대비해 관련 보안기술 개발 및 보안체계 구축방안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감축 등을 위해 C-ITS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ICT 융합이 대부분의 산업에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보안과 관련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현 ITS 기술과 7월 시범사업 예정인 C-ITS 기술 비교.<그림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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