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꼭 필요한 '앱'…차례상부터 길안내까지 한손에 '쏙'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6 1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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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교통부터 차례상 준비까지…다양한 특화 앱 쏟아져

고속도로 교통정보ㆍ패밀리맵 등 유용
△ 고속도로_교통정보1-horz.jpg

(서울=포커스뉴스) 설 연휴가 시작됐다. 이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은 명절 음식만큼이나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됐다. 귀성길 실시간 고속도로 정보부터 긴시간 지루함을 덜어 줄 휴게소 정보, 전통시장 제수용품 가격 비교와 차례상 차리기까지 '스마트 설'을 즐길 수 있는 앱들이 준비돼 있다.

먼저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고속도로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주요 주유소 및 CCTV 위치 파악 등 교통상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hi-쉼마루 휴게소 정보'앱까지 설치하면 손쉽게 지역별 혹은 내 주변 휴게소를 찾을 수 있다. 휴게소 검색해 줄뿐 아니라 해당 휴게소의 사진은 물론, 시설에 대한 정보도 보여준다.

미리 택배로 보낸 설 선물이 고향에 잘 도착했는지는 '스마트 택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택배는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와 시중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한 민간 앱으로, 구입한 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메뉴판닷컴에서 운영하는 '전국맛집 TOP 1000' 앱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구축한 지역별 대표 모범음식점 정보들을 실시간 랭킹 순으로 보여준다. 전국 6000여개의 음식점 사진, 메뉴, 50만건 이상의 추천후기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 직접 가서 본 듯한 생생한 맛집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외식을 할 때도 유용할뿐더러, 귀성길에 처음 들르게 되는 지역에서도 현지인에게 추천 받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실패할 확률이 적다. 특히 설 연휴에는 음식점이 영업을 하는 날인지 정확히 알 수 있어 더 유용하다.

고향에 도착한 이후에도 스마트 앱을 잘 활용하면 지루하지 않은 설을 보낼 수 있다. 제수용품 준비는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는 '생필품 가격정보'(참가격)를 통해 마트와 전통시장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설 당일에는 '제사의 달인' 앱이 유용하다. 이 앱은 차례상차림부터 지방 쓰는 방법과 남녀별 절하는 방법까지 설 차례에 대한 유용한 팁들을 제공한다. 얼굴도 잘 모르는 친인척들을 만났다면 '패밀리맵' 앱을 실행하면 된다. 사용자를 중심으로 친가·외가·시가·시외가·처가·처외가별 가계도를 제공하며, 호칭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실수를 대비할 수 있다.

기름진 명절 음식이 걱정된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칼로리코디' 앱을 이용하면 좋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와 체중 등의 정보를 그래프 형식으로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다.

고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보건복지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응급의료 정보제공'으로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검색하면 된다. 이 앱은 실시간 응급실 병상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정보, 관할 119 연결,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 등 다양한 관련 정보가 영상, 이미지, 문자 등 멀티미디어로 제공된다.

이밖에 귀경시 도로파손, 불법주차 등 불편사항은 행자부에서 제공하는 '생활불편 스마트폰신고'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설연휴 유용한 앱들. 왼쪽부터 고속도로 교통정보, 제사의 달인, 패밀리 앱.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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