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北도발 단호 대응…北인권법 제정 필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7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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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개성공단 체류인원 500명 수준으로 축소할 것"
△ 현안보고하는 통일부 장관

(서울=포커스뉴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홍용표 장관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의 최고위‧상임위 긴급 연석회의에 출석해 "앞서 김무성 대표 말씀하셨지만 장거리 미사일 도발까지 감행한 현 상황에서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5‧24 조치의 엄정 준수, 핵실험‧미사일 발사의 엄중성을 강조한 뒤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로 우리 국민의 신변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설 연휴 이후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500명 수준으로 축소하겠다. 이는 작년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시 유지됐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제정과 이후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사진=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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