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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향하는 트럭들 |
(서울=포커스뉴스)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와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등 통일운동 단체가 11일 정부에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 철회와 5·24조치 해제를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와 이장희 남북경협 상임대표, 이상철 평화통일시민연대 고문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를 철회하고 남북 대화와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구했다.
또한 "정부는 말로만 남북 간 신뢰회복을 외치지 말고, 철학과 진정성을 가지고 5·24조치 해제 등 남북관계 개선 조치를 단행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북한의 주요 핵시설 및 최고지도부에 대한 정밀조준 폭격을 목표로 하는 오는 3월 대규모 한미군사합동훈련의 위험성을 우려하며 그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정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노력을 거듭 촉구한다"며 "북한 핵실험이 중국을 겨냥한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결성의 구실이 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력을 발휘하라"고 했다.11일 오전 경기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화물차들이 출경하고 있다. 2016.02.11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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