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험사 당기순익 전년比 13.3% ↑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1 16: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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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외이익, 투자영업이익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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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2014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변액보험 특별계정수입수수료 등 영업외이익과 채권처분이익 등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지난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6조3000억원으로 전년(5조5000억원)보다 13.3%(8000억원) 증가했다.

생명보험사 당기순이익은 3조6000억원, 손해보험사는 2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0%, 15.1% 늘었다.

보험사 수입보험료는 189조5000억원으로 전년(179조3000억원)보다 5.7%(10조2000억원) 증가했다. 생보사는 보장성보험 판매, 개인형퇴직연금 가입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6조7000억원 늘었다. 손보사는 보험료 인상에 따른 자동차 수입보험료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3조5000억원 늘었다.

보험사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9%로 전년(0.68%) 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99%로 전년(6.99%)과 같았다.

보험사 총자산은 950조1000억원으로 전년말(862조4000억원) 대비 10.2%(87조7000억원) 증가했다.<자료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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