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일상생활 중 보행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 715명이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거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온라인 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된 이들은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시각 및 지체장애인들도 거리모니터링단에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꼼꼼히 챙기고, 시는 이들의 데이터를 취합해 향후 보행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신고요령은 거리 모니터링 요원이 보도파손, 침하, 적치물 방치 등 보행 불편사항들을 발견했을 때 120 다산 콜센터나 스마트폰으로 현장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된다.
또 거리모니터링단이 아니더라도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120 다산 콜센터나 스마트폰 '서울스마트 불편신고'로 신고할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715명의 거리모니터링단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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