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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산업_간담회_004.jpg |
(서울=포커스뉴스) 임종룡 금융위원회위원장은 "손보사들이 해외진출이 용이한 기업성 보험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위한 '민관합동 전담반'을 조만간 구성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 출시 등 업계의 시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2016년 보험산업 전망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임종룡 위원장은 "연초부터 중국 금융시장 불안, 미국 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신흥국 경기침체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대내적으로도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 심화로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보험업계 스스로 치열하게 경쟁하며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현대해상, 교보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당국 및 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 오른쪽)이 12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2016년 보험산업 전망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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