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15일 개성공단 전면중단 현안보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2 15:55:42
  • -
  • +
  • 인쇄
윤병세 외교장관·홍용표 통일장관 모두 참석
△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 관련 국회 외통위 개최

(서울=포커스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전면중단과 관련된 긴급 현안보고를 듣는다. 야당은 12일 단독으로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려고 했으나, 새누리당이 불참하자 여야 간사 간 15일 회의에 합의했다.

15일 열리는 전체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외통위 새누리당 여당 간사인 심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장관이 귀국한 이후인 15일 오후 2시에 외통위 소집을 우리가 제의했다"며 "이날 개의하는데 동의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안건에 대해서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를 포함해 앞으로 북에 대한 제재 방향, 유엔 안보리 제재를 포함한 미국 중심의 양자 및 다자 제재 방안이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 그 속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무엇이 될지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과 관련한 외교·통일부 차원의 긴급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장관이 의원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6.02.08 조종원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