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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에서 5G 통신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해 MWC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정의한 5G 최소 충족 사항인 ‘20Gbps(초당전송속도)’ 속도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5G속도20Gbps 돌파 시연은 MWC개막일인 22일 SK텔레콤 전시관에서 이뤄진다.
LTE보다 약 250배 이상 빠른 5G 시대가 도래 하면,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전송이나 자율주행 차량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604㎡ 규모의 전시관에서 ‘플랫폼으로 뛰어들다(Dive into the Platform)’를 주제로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로 이뤄진 미래 생활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차기작 △키즈·펫 서비스 등 생활가치플랫폼 △8K UHD(초고화질) 전송 기술, 초고화질 생중계 솔루션 등 차세대 미디어플랫폼 △진화한 IoT플랫폼과 스마트홈 △5G 핵심 기술 등이다.
또 △360도 어느 위치에서도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홀로그램 실감 통신’과 △조리대 위에 접시나 재료를 올려두면 요리법이 제공되는 ‘매직 테이블’ 등도 주요 볼거리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전시되는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 대부분을 해외 사업자와 즉시 협력이 가능한 글로벌 모델로 향상시키고, 2000여개 기업을 초청하는 등 MWC를 해외 시장 개척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SK텔레콤의 창업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등 총 4개사와 동반전시를 통해 해당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MWC 개막 전날인 21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리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이사회에 참석해, 통신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ICT(정보통신기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MWC 기간 주요 글로벌 ICT기업 경영진을 직접 만나며,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 다각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MWC는 ‘모바일은 모든 것이다(Mobile is Everything)’를 주제로, 전 세계 2500여 기업이 전시 및 컨퍼런스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SK텔레콤 전시관 조감도.<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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