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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김무성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야당은 개성공단 폐쇄가 선거에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신(新) 북풍공작이라는 터무니 없는 중상모략으로 국민분열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한반도 안보환경이 급변하는데도 자신들이 집권할 당시 만들었던 대북 허용 정책을 신주단지 모시는 듯한 발언을 하는데, 착각과 망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의 대북관의 차이를 지적하며 "김종인 대표는 개성공단 전면중단은 단순한 찬반문제가 아니며 여야 정쟁을 자제할 것을 말한 것과 달리, 문 대표는 냉전시대로 돌아가는 무모한 처사라며 당내 운동권 세력의 논리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발언 가운데 어느 것이 민낯이고 어느 것이 가면인지 국민 앞에 정확히 밝혀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야당 내 운동권세력들의 국론분열 발언은 김정은정권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임을 인식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위한 총력대응에 야당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무성(오른쪽)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02.1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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