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해외건설상담서비스…10개국 공무원이 한자리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5 10: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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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해외건설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민간기업 해외진출 상담이 가능

(서울=포커스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세계 10개국의 현직 공무원을 직접 만나 이들 국가에 대한 해외건설 진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자 외국 공무원이 직접 일대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건설 상담센터를 2014년부터 운영해왔다.

올해 운영 3년째를 맞는 상담센터는 그 동안 상담 받은 기업들은 물론 상담을 제공한 외국 공무원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오면서 처음 3개 국가에서 올해는 10개 국가로 규모가 확대 운영하고 있다.

10개국 상담 공무원은 해당국가에서 도시·주택 건설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공무원으로서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연수를 받으며 LH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해당국가의 건설시장 제도 및 정책 등 일반정보에서 부터 주요 프로젝트 정보,관련 기관 및 담당자 등 구체적인 정보까지 다양하다.

이정옥 LH 해외도시개발센터장은 “지난해 11월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상담을 받은 기업의 85%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며 “상담센터에 근무한 공무원은 국내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는 물론이며 LH로부터 도시·주택·건설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되는 기회도 얻게 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공무원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LH는 지금까지 상담센터 운영으로 구축한 외국공무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담원으로 근무한 후 자국으로 복귀한 약 15개국의 공무원도 올해 상반기부터는 상담원으로 운용해 우리기업에게 생생한 현지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담을 희망을 원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LH 해외도시개발센터 홈페이지(http://www.iuc.or.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직접 담당자에게 예약하면 된다. (031-738-4672∼3)<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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