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효율화에 연 1.45% 금리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5 15:34:42
  • -
  • +
  • 인쇄
'원전하나줄이기 2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 총 150억원 지원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가 단열창호, LED 조명 교체 등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위해, 주택의 경우 1가구당 최대 1500만원, 건물의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연 1.45%의 금리로 융자지원 한다.

서울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2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0.3%의 금리를 추가로 인하, 연간 150억원 규모 내에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해 1.45%의 낮은 금리로 공사비용을 융자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올해부터 그간 주택 부문의 지원 한도 금액을 당초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융자 지원한도를 상향조정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원하는 신청인이 부담되는 공사비용으로 공사규모를 축소하거나, 시공제품의 성능을 하향조정하는 사례를 방지할 계획이다.

주택 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울시 홈페이지 (http://seoul.go.kr)의 '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 란에서 융자지원 규모와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시 환경정책과(2133-3575~9)나 다산콜(120)로도 문의할 수 있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 금리를 낮추고, 지원 한도를 높이는 등 지원 조건을 개선 한 만큼 효율화 사업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