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16일 국회 연설 직전 김종인 등 여야지도부 티타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5 17: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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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독일에서의 짧은 조우 이후 첫 대면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회 대표가 16일 만난다.

더민주는 15일 오후 "내일(16일) 오전 9시 40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비공개 면담이 잡혔다"고 공지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 정각 국회 연설을 시작하기 전까지 20여 분 동안 여야 지도부와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이날 면담에 박 대통령과 정의화 국회의장,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과 김무성·김종인 여야 대표,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양당 비서실장, 양당 대변인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사 후 면담은 양당 비서실장과 양당 대변인이 빠진 채 진행된다고 알렸다.

이날 박 대통령과 만나는 여야 지도부 중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단연 김 대표다.

김 대표는 지난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는 등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활약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 당선 이후 두 사람은 갈라섰다. 16일 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2014년 3월 독일에서의 짧은 조우 이후 처음이다.박근혜 대통령(왼쪽)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사진출처=공동취재단, 포커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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