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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하는 박근혜 대통령 |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가진 북한 도발 관련 국정 연설에서 최근 배치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근 현안에 대해 연설을 한 박 대통령은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미 연합방위력을 증강시키고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월10일 발표한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협의 개시도 이러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말해 30여 분간 진행된 연설에서 단 한차례만 사드를 언급했다.
당초 사드에 대해 박 대통령이 구체적인 설명을 할 거란 예측이 많았지만 모두 빗나갔다.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북한 도발 관련 대국민 담화를 했다. 2016.02.16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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