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 대통령 국회 연설, 신뢰와 통합의 메시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6 1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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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엔 테러방지법·北인권법 등 쟁점법 처리 촉구
△ 현안 브리핑하는 김영우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신뢰와 통합의 메시지였다"고 평가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현안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국민과 국제 사회, 그리고 북한을 향해 정부의 결연한 북핵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며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안위를 최우선에 두고 지켜낼 것을 약속했다. 어떤 논리도 국민의 안위와 안전을 넘어설 수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우는 신뢰의 메시지이자 북한에게 알리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였다. 그리고 5천만 우리 국민,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외치는 '통합의 메시지'였다"고 평했다.

아울러 김 수석대변인은 야당에 대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이제 국회 차례다. 대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처리, 경제활성화와 민생법안, 노동개혁 4법 통과만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역사를 잇고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 발걸음에 동행하는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2.1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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