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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2_국무회의_01.jpg |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북한이 언제 어떻게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연설을 마치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우리 군은 북한 도발 시에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철통같은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국회 연설을 통해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야기된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저와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소상하게 설명 드렸다"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군 당국의 준비 태세를 강조한 뒤 박 대통령은 "경제팀도 최근 안보와 경제 비상상황에 대비해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증시 불안이 북한 문제와 함께 우리 경제에 복합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 동향들을 면밀하게 점검하라"면서 "만약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안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국회연설을 마치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이 언제 어떻게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2월 2일 국무회의 주재하는 박 대통령. 2016.02.02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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