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433_보도자료_행사사진1]소태환_대표_사업계획_발표.jpg |
(서울=포커스뉴스) 네시삼십삼분(4:33)이 게임 개발사들의 연합체인 '4:33 유나이티드(United)'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소태환 4:33 대표는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창조적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 협력하는 사업 모델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진행했던 콜라보레이션에서 보다 진일보한 연합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처음 소개된 4:33 유나이티드는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하는 개발사와의 연합을 의미하며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모든 개발사가 합류할 수 있다. 개발사가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마케팅, 품질관리(QA), 인사, 재무 등의 개발 외적 요소는 네시삼십삼분에서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실제 4:33은 게임 퍼블리싱 전문회사로 그동안 게임 개발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영웅 for Kakao', '블레이드 for Kakao' 등 차별화된 게임을 출시해왔다.
네시삼십삼분은 이 연합체를 통해 개발사들의 독립적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발사들이 기술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게임 서비스를 진행했던 경험을 공유해 독립적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 4:33은 4:33 유나이티드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포털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이어 소 대표는 올해 초까지 국내외 24개의 개발사에 총 700억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팩토리얼게임즈 첫 출시작 '로스트킹덤'은 이례적으로 100만명에 가까운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올해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오는 25일 공식 출시된다.
이 밖에도 소 대표는 개발사와 공동 투자회사 설립을 통한 게임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게임 '포트리스'로 유명한 CCR과 합작회사 433CCR을 설립했고, 드림익스큐션과는 조인트벤처 라타타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이 같은 투자는 해외 개발사에도 집행돼 미국 게임 개발사 섹션스튜디오는 현재 액션 대작 '블러드테일즈'를 개발 중이며,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워너브라더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WBIE)는 슈퍼맨, 배트맨 등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4:33은 올해 RPG, 총싸움게임(FPS), 전략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18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 대표는 "영웅 for Kakao, 블레이드 for Kakao 등 1위 게임을 서비스 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18종에 이르는 출시 예정 게임들이 시장에서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잘 협업해 개발하겠다"며 "다양한 라인업이 갖춰진 만큼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 <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2016 4:33 미디어데이' 라인업 발표 <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